한라산 서북쪽 중산간 해발 120m 고지에 위치한 우리 마을은 역대 리장님들과 리민이 모든 일에 열과 성을 다해 화합 단결하여 사랑과 정이 흘러넘치는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아름다운 저지 오름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약 400여년의 역사를 안고 흘러오면서 현재 우리나라의 농촌이 안고있는 아픔을 함께하는 중산간 농촌 마을이기도 합니다.
근래에 정부의 관심과 배려속에 정부지정 살기좋은 마을, 정보화마을, 농촌녹색체험마을, 저지예술인마을 등등의 사업들이 유치되고 마을안에는 세계적인 분재 공원으로 알려진 생각하는 정원과 야생화의 전시장으로 사랑받고 있는 방림원,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환상숲을 비롯한 도립현대미술관 그리고 2007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저지오름의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저지리의 주변 경치는 저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저지예술마을은 2012년 8월에 (사)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4호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저지리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는 20년 농촌체험 우수사례 발표에서 장려상을 탔으며, 저지정보화마을은 행정안전부 운영평가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동쪽으로 바라보면 아름다운 한라산과 서쪽으로 돌아서면 세계7대 자연경관 후보지인 수월봉이 눈앞에 있고 남쪽으로는 산방산과 북쪽으로는 협재해수욕장 앞바다를 지키고 있는 비양도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저지오름과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저지리민이 살고있는 우리 마을은 앞으로도 더더욱 자연을 보존하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저지리의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장 김 재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