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국테마파크(주)에서 2002년 3월 건축물 승인을 받아 같은 해 4월 2일 문을 열었다. 부지 면적은 1만 5050평이며, 세계 30개 국 유명 건축물의 축소모형(미니어처) 116점이 전시되어 있다. 축소모형을 제작하는 데는 3년 9개월이 걸렸고, 총 제작비는 110억 원이 들었다.
전시물은 세계 각국의 유명한 건축물을 선별해 일정한 비율로 축소해 만들었기 때문에 형태는 똑같고, 재질과 크기만 다르다. 공원에 들어서면 마치 걸리버가 소인국에 온 것처럼 세계의 유명 건축물들을 한눈에 바라다볼 수 있도록 전시물을 배치하였다.
주요 모형은 미국 자유의 여신상,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파르테논 신전, 런던 타워브리지, 개선문, 미국 국회의사당, 자금성(紫金城), 타지마할, 오사카성, 버킹엄궁전, 이집트 피라미드 등 해외 건축물 외에 국내의 제주국제공항, 서울역, 국회의사당, KBS 방송국, 거북선, 불국사, 소양감댐, 한국은행, 제주 오백장군, 수원 화성, 장승공원, 숭례문 등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물이 망라되어 있다.
총 6개 단지로 구성되어 있어 1단지부터 차례로 관람하도록 되어 있고, 부대시설로는 미니어처와 관련된 기념품점, 방향(芳香) 식물인 허브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허브숍, 한식당·양식당, 전통 가마에서 직접 도자기를 구워 볼 수 있는 가마터, 나무 그림 속에 사진을 담아 내는 불그림장, 도자기 및 행운의 탈 매장 등이 있다.
관람시간은 하절기에는 8시 30분~19시 30분, 동절기에는 9시 30분~17시 30분이다. 관람료는 어른 6,000원, 청소년 4,000원, 노인 3,000원이며, 30인 이상의 단체와 제주특별자치도민은 할인된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西廣里)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