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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上明(상명) 사람 고삭배는 최고로 힘이 장사였고 밥도 많이 먹었다. 
    한 때(끼니)에 한 말도 먹고, 말가웃도 먹어서 식량을 가득 채워 보질 못했다. 그러니 어쩌다 한번 먹으면 한 사흘씩은 참기도 했다. 
    한번은 한양엘 갈 일이 있어서 올라갔는데 배로 한강을 올라가면서 보니까 궁궐이 불이 벌겋게 타고 있었다. 그 참엔 배의 노를 가지고 궁궐의 퇴기(지붕)를 들렀다 놨다 하며 불을 껐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