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미와 함께 옹기 제작도 성했는데 도요지의 흔적이 남아있어 당시를 다소나마 유추할 수 있게 한다.
옹기가마는 대개 마을 사람 몇이 공동투자하고 기술자를 고용해서 운영했으며 완성된 제품도 일정 비율로 나누어 스스로 판매에 나섰다.
도요지의 최종 소유자는 개인이었다고 하는데 그 이전에도 개인이 소유한 적이 있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인근 조수리에는 지금도 화분등을 구워내는 옹기가마가 있고 저지리의 한 자연취락이었다가 폐동된 곳에도 옹기터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저지리의 도요지와 연관성을 검토해 볼 필요성을 낳고 있다.
